베트남에서 수확한 카카오빈으로 만드는 로컬 초콜릿을 취급하는 가게. 소박하지만 아름답고 베트남스러운 포장지가 매력적인 초콜릿 바가 추천할 만한 아이템.
타카시야마 백화점을 가기 위해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초콜릿 숍을 소개해요.
저번에 소개해 드렸던 Maison Marou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 수확된 카카오빈으로 만드는 초콜릿을 판매하는 가게예요.
Maison Marou가 조금 외국 느낌이 나는 고급&세련된 느낌이었다면, 여기는 더 로컬스러운 분위기가 강하답니다.
포장지에 인쇄된, 수채화 느낌의 베트남스러운 그림이 매력적이었어요.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념품으로 주기 좋을 듯합니다.
가게의 외부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작아서 그냥 지나칠 수 있습니다!
내부에는 앉아서 먹고 갈 수 있는 자리(음료와 아이스크림도 팔고 있어요), 초콜릿이 진열된 진열장,
그리고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벽에는 직접 그린 듯한 벽화가 보였습니다.
뭔가 정겹고 소박한 느낌을 더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강아지랑 고양이 그림체 온도차는 뭐죠...?
큰 초콜릿 바 하나 살 돈으로 작은 거 조금씩 사서 맛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좋을 미니 초콜릿 선물 세트.
내가 원하는 사이즈와 상자 디자인을 고를 수 있더라고요.
여기서는 판매하고 있는 모든 초콜릿들을 시식해볼 수 있어요.
(엄청 특이한 맛이 아니라면 사실 초콜릿 맛은 상상해 볼 수 있기는 합니다만) 먹어보고
내 취향인 것들만 쏙쏙 사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특이한 것들을 조금씩이나마 먹어보는 즐거움도 있었습니다.
후추맛을 먹어봤었는데, 후추의 톡! 쏘는 맛이 은은한 초콜릿 사이에서 팍 튀어나오는 느낌이 재미있었어요.
베트남스러운 소품으로 장식된 진열장에는 여러 가지 초콜릿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옆의 모니터에서는 베트남의 카카오 농가에 대한 영상이 계속 나오고 있었어요.
라임, 민트, 코코넛 꽃 넥타르처럼 이국적인 맛부터 하노이, 다낭 등 지역 시그니처와 같이
특색있는 것들은 저런 일러스트 포장지를 사용했는데, 그려진 것 자체도 베트남스러운 느낌이 나서 마음에 들었어요.
이렇게 다소 평범한(?) 포장지를 사용한 것도 있어요.
이렇게 포장한 것은 앞서 소개해 드린 것보다는 좀 더 베트남스러운 느낌이 빠진 것들로 보였어요.
단순한 밀크나 다크 초콜릿, 아니면 미식가들을 위한 좀 특이한 조합들...?
디저트로 먹기 딱 좋은 양의 초콜릿도 판매하고 있었어요.
부담없이 하나 슥 기념품 가방에 넣어주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ㅎㅎ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기념품 중 하나죠. 바로 캐슈넛입니다!
보기에 깔끔하니 제법 품질이 좋아 보였습니다.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있는 듯 했어요. 어짜피 초콜릿 녹여서 굳히는 건 아니까...
그냥 패스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간다면 좋은 체험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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