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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한 달 살기 숙소 구하는 법 – 직접 방문한 레지던스 리뷰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벗어나서 직접 발품을 팔아 보자.  치앙마이는 디지털 노마드와 장기 여행자가 많은 도시라 레지던스(월 단위 숙소)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요. 그래서 호텔보다 한 달 단위로 계약할 수 있는 레지던스를 찾는 사람들이 많죠. 하지만 온라인 정보만으로는 레지던스를 선택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직접 방문해 보면 사진과 다른 곳도 많고, 가격이나 시설, 계약 조건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에 한 곳에서만 머물 계획이라면 직접 가서 보고 판단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실제로 거리를 다녀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기도 하고요.제가 숙소를 본 지역은 주로 님만해민(Nimman)과 창푸악(Chang Phueak) 지역이에요.님만해민 지역: 마야몰(MAYA)과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고, 힙한 ..

치앙마이 숙소 추천 – Lazy Day 숙박 후기 & 솔직한 장단점

님만해민의 카페 구역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단기로 머물기 좋은 가성비 숙소. 치앙마이에 한 달 동안 머물 레지던스를 정하기 전에, 며칠간 임시로 머무를 숙소가 필요했어요(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치앙마이 한 달 살기의 국룰은 성수기(11~2월)를 제외하면 먼저 단기 숙소에서 머물며 레지던스를 직접 둘러보고 결정하는 거예요). 너무 후줄근한 숙소는 싫었고, 그렇다고 고급 호텔을 잡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에어비앤비에서 적당히 머물 만한 숙소를 찾던 중 Lazy Day를 발견했습니다.예약 당시 가격은 2박 기준 65,912원(1박 약 32,500원)으로, 님만해민 지역 내 숙소 치고는 가성비가 괜찮다고 느꼈어요. 직접 머물러 본 결과,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이 숙소만의 장점도 분명했어요. ..

아이콘시암 쇼핑 후 짐이 너무 많다면? 태국 우체국 택배 이용법

아이콘시암에서 폭풍 쇼핑을 해도 문제없다! 위탁수하물 추가보다 더 저렴하게 한국으로 짐 보내기 방콕 여행을 하다 보면 쇼핑이 필수 코스처럼 느껴질 때가 있죠. 그런데 문제는 무겁고 부피가 큰 짐이 점점 많아진다는 점! 저도 장기 여행 중에 치앙마이에서 기념품을 한가득 사고, 돌려받은 보증금 10,000밧으로 폭풍 쇼핑을 하다 보니 캐리어에 짐이 도저히 다 들어가지 않더라고요.위탁수하물 규정을 이미 초과한 상태였고, 마카오 여행 일정도 있어서 모든 짐을 직접 들고 다니기엔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그러던 중, 아이콘시암 내 태국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바로 택배를 보낼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어요. 직접 이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콘시암에서 EMS 국제택배를 이용해 한국으로 짐을 보내는 방법을 상세히 알..

방콕 여행 후기 – 아이콘시암의 쑥시암 방문 후기

수상 시장을 테마로 한 관광객용 거대한 푸드 코트. 태국의 야시장 문화를 한곳에서 즐겨 보자!  숙소를 일부러 일반 관광지들과는 다소 떨어진 끄렁톤부리 역 근처에 잡은 이유는 바로 아이콘시암의 쑥시암 때문이었어요. 숙소 오고 가는 길에 은근 자주 왔다 갔다 했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그 규모와 화려함과 다양한 음식들을 꼭 직접 겪어보고 싶더라고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핫플레이스 그 자체였어요. 태국의 야시장 문화와 다양한 야시장 음식들을 한 곳에서 콤팩트하게(?) 즐길 수 있는, “태국_여행_zip.” 그 자체였답니다. 콘셉트 자체도 너무나 좋았고, 공간 배치나 판매하는 음식, 장식물 하나하나가 다 콘텐츠인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정말 관광객들을 위한 곳이어서 가격이 ..

방콕 왕궁 방문기 | 에메랄드 사원과 앙코르와트 미니어처, 어전까지 한눈에

에메랄드 사원이 왕궁 내 볼거리의 전부는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지난 번 에메랄드 사원을 충분히 감상한 후, 주변의 다양한 명소들을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어요. 사실 개인적으로는 에메랄드 사원이 마지막 코스였다면 여운이 더 오래 남았을 것 같아 약간 아쉬웠지만, 볼거리가 워낙 다양해서 눈과 마음이 계속 즐거웠답니다.(참고로 방콕 왕궁 가는 법, 입장료, 영업시간, 드레스 코드, 오디오 가이드 대여에 관한 자료는 아래의 포스팅을,2025.01.25 - [해외여행/2024. 3, 4 태국(방콕)] - 방콕 왕궁 가이드 – 교통, 드레스 코드, 입장 요금 완벽 정리 방콕 왕궁 가이드 – 교통, 드레스 코드, 입장 요금 완벽 정리짜런생 실롬에서 먹은 족발덮밥을 소화하기 좋은 코스. 페리를 타고 왓아룬도..

방콕 왕궁 & 에메랄드 사원 방문기 - 입장료, 드레스 코드, 볼거리 총정리

태국 불교 건축과 예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에메랄드 사원. 우리나라의 사찰과는 다른 차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자.   태국 방콕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방콕 왕궁(Grand Palace)과 그 안에 자리한 에메랄드 사원(Wat Phra Kaew) 방문기부터 먼저 풀어보려고 합니다. 왕궁과 그 안에 있는 문화재, 사찰 등이 너무나 많아서 하나의 포스팅에 모두 담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 곳이거든요. 이곳은 태국 불교문화와 전통 건축 양식을 가장 화려하게 보여주는 곳으로, 방문 내내 감탄을 자아냈어요. 태국의 여러 사찰을 방문했지만, 화려함만큼은 에메랄드 사원이 단연 1위였습니다. 방콕 왕궁 방문을 계획 중이시라면, 입장료, 운영 시간, 드레스 코드 등의 필수 정보를 미리 확인해 보세요!2025.01..

방콕 왕궁 가이드 – 교통, 드레스 코드, 입장 요금 완벽 정리

짜런생 실롬에서 먹은 족발덮밥을 소화하기 좋은 코스. 페리를 타고 왓아룬도 즐기면서 왕궁으로 이동해 보자.  방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 중 하나가 바로 태국의 왕궁이에요. 예전에 왕궁을 다녀온 사람들 말로는 관광객들에게 비공개로 전환된 곳이 많아져서 이전만은 못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방콕에 여행 간다면 꼭 들러야 하는 곳 중 하나예요. 개인적으로 가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하는 곳이기도 해요. 각 장소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방콕 왕궁 방문에 필요한 정보들을 먼저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교통편 기준은 ‘짜런생 실롬’ 기준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짜런생 실롬에서 밥을 먹자마자 갔었거든요. 2024.09.01 - [해외여행/2024. 3, 4 태국(방콕)] - 방콕 여행 족발 덮밥 맛집 짜런생 실롬 ..

방콕 여행 후기 - 짜뚜짝 주말시장 방문 후기

다양한 종류의 기념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쇼핑 명소. 시장을 구경하면서 중간중간 숨어있는 먹거리도 즐겨 보자. 흥정은 필수!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빅씨 랏차담리점이 식료품 쇼핑에 특화된 곳이라면, 짜뚜짝 주말시장은 코끼리 바지, 코끼리무늬 동전지갑, 과일 모양 비누 등 다양한 태국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여기는 주말에만 모든 매장이 영업을 해서 주말에 방문해야 살 것 다 사고 즐길 것 싹 즐길 수 있는데요,  방콕을 2번 방문하는 동안 하필이면 주말이 한 번밖에 안 끼어 있었고, 그마저도 치앙마이 한달살이 하러 가기 전이라 쇼핑을 많이 하지는 못했어요. 그게 지금도 많이 아쉽습니다(..) 태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방콕 쇼핑 명소 BTS 모칫(Mo Chit)역 또는 ..

방콕 여행 실패담 – 릴렉스 시암 마사지 솔직 리뷰

아이콘시암 근처의 인기 마사지숍. 마사지 자체는 아주 좋으나 서비스가 매우 아쉬운 곳. 방콕 여행 중에 마사지는 정말 빠질 수 없는 코스죠. 그래서 저도 아이콘시암 근처에 있다는 릴렉스 시암 마사지를 다녀왔어요. 숙소가 아이콘시암 근처이기도 하고, 아이콘시암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든요. 오늘 다룰 릴렉스 시암 마사지는 위치가 워낙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고요. 저도 오며 가며 많이 보았고요. 하지만 제 경험은 조금 달랐답니다. 방콕에 있을 때 발마사지와 타이 마사지를 여기서 받았었는데…솔직하게 얘기해 볼게요.1. 초록색 간판과 비치된 가격표가게 앞에 도착했을 때 초록색 간판이 정말 눈에 딱 들어왔어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한 집 건너 옆에 같은 이름의 다른..

방콕 여행 – 빅씨 랏차담리 지점 방문 후기

방콕의 롯데마트 서울역점 같은 곳. 다양한 기념품과 과일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스폿. 방콕 여행 중 꼭 한 번은 가보게 되는 대형마트, 빅씨 랏차담리(Big C Ratchadamri) 지점에 다녀왔어요.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또 태국을 떠날 때 갔던 곳이니 결국은 제 태국 여행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곳이라고 보면 되어요. 숙소에서 거리가 있었지만, 넓은 매장과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MBK센터와 터미널 21도 유명한 쇼핑 스폿인데요, MBK센터는 잡화 쇼핑에 특화되어 있고 터미널 21은 독특한 테마와 고메 마켓이라는 고급 식자재 가게가 유명하죠(그만큼 가격이 매우 사악합니다). 빅씨는 기념품 쇼핑의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이 돋보여요. 기념품과 간식 쇼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