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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33

방콕 여행 - 조드 페어(Jodd Fair, 쩟페어) 야시장 방문기 ①명물 랭쎕 먹어보기

조드 페어 야시장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매콤 새콤한 돼지 등뼈 수프!방콕을 포함, 태국에 간다면 꼭 해야만 하는 게 야시장 구경이죠.아무래도 낮에는 살인적으로 덥다 보니, 낮에는 좀 쉬고 밤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느낌이랄까요.제가 태국에 있었을 때가 태국에서 가장 덥다고 하는 3~4월이어서 낮에 더더더 덥게 느껴졌었어요.조금 이른 아침에 관광지 돌아다니고, 더운 낮에는 마사지 받은 다음밤에 그냥 들어가기 아쉽더라고요. 마침 야시장으로 유명한 태국이어서, 가장 유명하다는 조드 페어 야시장을 들렀어요.여기서 꼭 먹어봐야 할 것으로 유명한 "랭쎕"을 저녁으로 먹을 겸해서요! (사진을 시간차 두고 찍어서...사진 속 시간대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조금 여유롭게 구경할 겸, 시장이 열린 직후인 오후 4..

방콕 여행 -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팟타이 맛집(?) 팁싸마이

팟타이 맛집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오렌지 주스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방콕 맛집 하면 꼭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팟타이로 아주 유명한 식당인 팁싸마이죠.팟타이 자체가 맛있기로 소문나기도 했지만, 더 유명한 거는 오렌지 주스라고 할 수 있어요.태국의 오렌지 주스 자체가 맛있기는 하지만, 완전 다른 차원의 맛이라고 유명하지요.숙소가 아이콘시암이랑 가까워서, 아이콘시암 지점을 다녀와 보았답니다.점심시간쯤에 가니 3~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팟타이를 굳이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그래도 방콕에 왔으니 먹어는 봐야지+대체 오렌지 주스가 얼마나 맛있길래+나중에 길거리 팟타이랑 비교해 봐야지하는 생각으로 기다려 보았어요.한국인에게 유..

방콕 여행 - 왓 포(Wat Po) 사원 둘러보기

웅장한 결계당과 태국 최대의 와불상을 구경하고 사원 내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사지를 받고, 이제 몸도 좀 개운해졌겠다!이제 본격적으로 사원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왓 아룬 대신해서 가볍게 둘러나 보지 뭐~하는 마음으로 대충 구경하려고 했는데,생각보다 멋있는 게 정말로 많더라고요.덕분에 마사지로 푼 피로를 다시 적립했습니다...ㅋㅋ 2024.10.05 - [해외여행/2024. 3, 4 태국(방콕)] - 방콕 여행 - 마사지로 유명한 왓 포(Wat Po)사원에서 마사지 받아 보기 방콕 여행 - 마사지로 유명한 왓 포(Wat Po)사원에서 마사지 받아 보기태국에서도 근본 있는 마사지 스쿨이 있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마사지. 태국의 주요 관광지라 볼 수 있는 왕궁, 왓 아룬, 왓 포는 ..

방콕 여행 - 마사지로 유명한 왓 포(Wat Po)사원에서 마사지 받아 보기

태국에서도 근본 있는 마사지 스쿨이 있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마사지. 태국의 주요 관광지라 볼 수 있는 왕궁, 왓 아룬, 왓 포는 서로 제법 가까이 붙어 있어요.그래서 한 곳 들렀다가 다른 한 곳 가기 용이하답니다.왕궁은 이전 왕궁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태국 첫 방문인데 들르지 않기도 민망해서 일정에 넣었고,왓 포와 왓 아룬 중 어디를 갈지를 정해야 했어요.왓 아룬은 사실상 태국 전통의상 대여해서 사진 남기기에만 좋다고 들어서,사진 찍히는 걸 영 좋아하지 않는 저는 왓 포에 들르기로 결정했어요.마사지와 제일 큰 와불상. 이 두 가지 메인 콘텐츠에 흥미가 돋기도 했고요!왓아룬은 짜오프라야 강을 누비는 배를 타면서 여러 번 보기도 했으니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ㅎ 왓 포 사원 자체만으로는 이야기가..

방콕 여행 - 카오산로드 근처의 갈비국수 맛집 나이쏘이

고추 절임과 액젓을 더하면 바로 태국의 맛이 되어 버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갈비탕 맛 쌀국수를 파는 곳.일정이 빡빡한 방콕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간,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나이쏘이입니다!숙소가 카오산로드에 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가기 좀 힘들었지만...카오산로드 슥 구경하고 배고파질 때 밥 먹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태국어로는 이름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갈비탕이랑 비슷해서그냥 '갈비국수'라고 불리는 국수를 파는 곳이에요.여기는 간판에 '나이쏘이'라고 한국어로 쓰여 있어서, 구글맵이 가르쳐주는 대로 걷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게 되어 있어요.(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들렀으면 간판까지 한국어로 써 놓았을까요...?)내부는 찍지 못했지만...스테인리스 재질의 의자와 테이블이..

방콕 아이콘시암 근처 찜쭘(태국식 샤브샤브) 맛집 얌롯쌥

아이콘시암 근처의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새콤매콤하고 감칠맛 잔뜩 나는 국물에 여러 재료를 익혀 먹는 태국식 샤브샤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아이콘시암 안에는 '쑥시암'이라고 하는, 수상시장을 테마로 만들어진 푸드 코트(?)같은 곳이 있죠.한정된 공간에 태국의 식문화와 식경험을 꽉꽉 눌러담은, 말 그대로 '태국_음식.zip'같은 느낌의 공간입니다.모든 숙소가 아이콘시암 근처에 있었어서 나름 자주 갔던 곳인 데다가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정말 이것저것 다 먹어 보았더니 쑥시암이 그리 당기지 않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저렴한 치앙마이 물가에 익숙해지다 보니 쑥시암의 음식들은 말 그대로 '가성비가 박살이 난'무언가로밖에 보이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러서, 아이콘시암에 가는 대신 주변의 맛집을 찾아보았..

방콕 여행 숙소 홉 인 크렁톤부리 스테이션(Hop Inn Bangkok Krung Thon Buri Station) 후기

BTS 크렁톤부리 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초가성비 호텔. 잠만 잔다면 추천.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돌아왔을(?) 때 잠깐 묵었던 숙소예요.예산이 빠듯한 혼자 여행자+약 40킬로그램이나 되는 짐+피부 문제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고 싶지는 않아서초초초가성비 호텔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제가 이전에 묵었던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n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에요.이때는 왜 이 동네에 이렇게 집착 아닌 집착을 했었는지...ㅋㅋㅋ2024.09.08 - [해외여행/2024. 3, 4 태국(방콕)] - 방콕 여행 숙소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rn 이용 후기 방콕 여행 숙소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rn 이용..

쓰시마 여행 외전-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쓰시마의 로컬 라이프

쓰시마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기쓰시마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일본 친구가 살고 있어서, 이번 쓰시마 여행에서는 친구&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어요.일본어는 여행에 지장 없을 정도는 할 줄 알아서, 나 혼자 다닐 때랑 얼마나 다르겠나...? 했는데 정말로 많이 다르더라고요.혼자서 외국인으로서 방문했을 때보다는 여행지와의 거리가 훨씬 좁아진 느낌이 들었어요.첫째 날에는 친구 집에서 테마키를 저녁으로 먹었어요.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직접 만들어먹는 식이었어요.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이런저런 재료들을 샀어요.연어, 문어, 단무지+낫토, 볶은 고기. 이렇게 네 가지였네요! 이때 낫토를 처음 먹어 봤는데요, 끈적끈적한 식감 극혐+청국장, 된장 안 좋아함 때문에 이거... 내 입에 괜찮을까..

방콕 여행 숙소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rn 이용 후기

지어진 지 1년도 되지 않은 신축 호텔. 가성비와 서비스, 시설은 좋으나 위치는 아이콘시암만 갈 거 아니면 좋지 않음.태국 자체가 처음인 반큼, 치앙마이에 가기 전에 3박 4일 정도 짧게 방콕을 둘러보기로 했어요.방콕 숙소들을 알아보는데 여러모로 참 쉽지가 않더라고요. 짐이 많고, 피부 문제 때문에 게스트하우스는 무리일 것 같아서, 호텔로 주로 알아보았어요.방콕에 가성비 좋은 호텔이 많다고 들었기도 했고요!하지만 수압이 안 좋다, 샤워기 필터가 까매졌다, 이상한 냄새가 난다...이런 리뷰가 하나씩은 있더라고요.이런 리뷰를 최대한 피하려고 하다 보니 선택지가 엄청 비싼 호텔밖에 없더라고요.그렇게 며칠 내내 고민하다가 찾은 곳이 이 호텔이에요.주변에 아이콘시암도 있고, 지하철도 꽤 가깝겠다! 괜찮겠지? 하고..

쓰시마 여행 이즈하라 주변 관광지 아유모도시 공원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뜻의 자연공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물놀이, 캠핑을 즐기기에 딱인 곳.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기까지 시간을 보내기 애매하기도 하고, 제가 궁금하다고 해서 잠깐 발만 담그러 방문했어요.여기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이를 픽업하면 늦을 것 같다고, 아이 유치원에서 조퇴시키고 같이 놀러 갔어요.손님 온다고 하루는 유치원/학교 빼먹고 가족여행 가고,하루는 유치원 조퇴해서 엄마랑 차 타고 멀리 놀러 나가고...아이들 입장에서는 최고의 순간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아유(鮎, あゆ)'는 '은어', '모도시(もどし)'는 '돌아오다'는 뜻이에요.즉,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뜻이에요.산속 깊은 곳까지 수량이 풍부하여 은어(아유, 鮎)가 많이 거슬러 올라오는 것으로 유명하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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