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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10

한국까지 열심히 들고 온 쓰시마 기념품

일본 여행의 마무리는 무조건 쇼핑으로일본 음식이나 과자는 먹을 만큼 먹어 봤고, 쓰시마에서는 살 것도 많지 않은 것 같은데,쇼핑에 돈 써봤자 얼마나 쓰겠어...?했지만, 이번에도 뭔가를 한가득 사와 버렸어요 ㅋㅋ엔화가 850원 대일 때기도 해서, 전반적으로 15% 세일하는 느낌도 들었어요.그래서 끊임없이 긁고, 현찰을 꺼내는 저 자신을 발견했답니다...ㅋㅋ제가 갔을 때 알리페이에서 일본 편의점 50% 대박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많은 것들을 편의점에서 해결했어요. 가장 가기 만만한 패밀리마트는 아침 일찍 가서 털어왔답니다.최대 2000엔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서, 고른 것들 총가격이 4000엔이 될 때까지 마음껏 털었어요.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초콜릿은 맛별로 2개씩 사고(스트레스&화 가득한 사..

쓰시마 여행 외전-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쓰시마의 로컬 라이프

쓰시마를 조금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기쓰시마에 오랫동안 알고 지낸 일본 친구가 살고 있어서, 이번 쓰시마 여행에서는 친구&가족들과 시간을 보냈어요.일본어는 여행에 지장 없을 정도는 할 줄 알아서, 나 혼자 다닐 때랑 얼마나 다르겠나...? 했는데 정말로 많이 다르더라고요.혼자서 외국인으로서 방문했을 때보다는 여행지와의 거리가 훨씬 좁아진 느낌이 들었어요.첫째 날에는 친구 집에서 테마키를 저녁으로 먹었어요. 원하는 재료를 넣어서 직접 만들어먹는 식이었어요.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돌아가는 길에 마트에 들러서 이런저런 재료들을 샀어요.연어, 문어, 단무지+낫토, 볶은 고기. 이렇게 네 가지였네요! 이때 낫토를 처음 먹어 봤는데요, 끈적끈적한 식감 극혐+청국장, 된장 안 좋아함 때문에 이거... 내 입에 괜찮을까..

쓰시마 여행 이즈하라 주변 관광지 아유모도시 공원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뜻의 자연공원.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물놀이, 캠핑을 즐기기에 딱인 곳.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기까지 시간을 보내기 애매하기도 하고, 제가 궁금하다고 해서 잠깐 발만 담그러 방문했어요.여기서 시간을 보내다가 아이를 픽업하면 늦을 것 같다고, 아이 유치원에서 조퇴시키고 같이 놀러 갔어요.손님 온다고 하루는 유치원/학교 빼먹고 가족여행 가고,하루는 유치원 조퇴해서 엄마랑 차 타고 멀리 놀러 나가고...아이들 입장에서는 최고의 순간들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아유(鮎, あゆ)'는 '은어', '모도시(もどし)'는 '돌아오다'는 뜻이에요.즉, '은어가 돌아오는 곳'이라는 뜻이에요.산속 깊은 곳까지 수량이 풍부하여 은어(아유, 鮎)가 많이 거슬러 올라오는 것으로 유명하나, 세..

쓰시마 여행 이즈하라 맛집 시마카제

쓰시마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을 목표로 하는, 점심시간에만 반짝 운영하는 찐 로컬 맛집. 메뉴들은 소박하지만 맛만큼은 충실!이즈하라를 떠나는 마지막 날, 로손 털이를 마치고 점심에는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했는데친구가 점심시간에만 잠깐 하는, 맛있는 식당에 데려다 주었어요!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일본의 아파트 건물*이어서 '잉 여기에 식당이 있다고...?' 의심했었어요.그런데 여기 음식을 한 입 먹자마자 든 생각은 '아 여기 숨겨진 보물같은 곳이구나...!'였답니다.하루카오후나에 민숙 근처에 있어서, 이 숙소에서 묵어보신 적 있는 분이라면 한 번은 들어보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참, 근처에 있는 Saiki 마트(Saiki Value Kuta)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토란으로 만든 고로케를 ..

쓰시마 여행 이즈하라의 갈만한 곳 이사리비 공원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족욕이 가능한 공원. 여름에 가면 예쁜 해바라기도 볼 수 있음. 해바라기 인생샷을 남겨 보자!이즈하라에 1박 2일이나 그 이상 계신다면 가 볼만한, 작고 예쁜 공원을 소개해요.바로 이사리비 공원(いさりびこうえん, 漁火公園)이라는 곳이에요.밤에는 오징어잡이 어선이 내는 불빛을 볼 수 있는 곳이어서, ' 漁火'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저는 낮에 방문했는데요, 마침 날씨가 청명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밥을 먹고, 이곳저곳에서 시간을 보내다가이즈하라 시내에서 레모네이드 한 잔씩 사들고 이사리비 공원으로 출발했어요.이사리비 공원 앞에는 이런 모양의 간판(?)이 있었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쓰시마인 만큼, 한국어로도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4~11월에 방문하시면 ..

쓰시마 여행 이즈하라의 카스마키 맛집 와타나베 과자점

쓰시마의 명물 카스마키를 구입할 수 있는 과자점. 카스마키도 맛있지만 흑임자 모나카도 강력추천 아이템. 카스마키를 담아주는 쇼핑백이 꽤 유니크하다.쓰시마는 후쿠오카와 가깝지만, 의외로 나가사키 현에 속한 섬이랍니다. 그래서 쓰시마에서도 카스텔라 과자가 유명해요. 하지만 저희가 생각하는 나가사키 카스텔라보다 더 자주 보이고, 실제로 유명한 건 넓적하게 구운 카스텔라 반죽에 팥소를 넣고 말아 만든, 카스마키라는 과자예요. 이즈하라 내에 여러 개의 카스마키 전문점이 있고, 각자의 스타일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로손 바로 맞은편에 있는 '와타나베 제과점'에 다녀왔어요. 7년 전에는 카스마키를 먹어보지 못해서 이번에 꼭 먹어보리! 하고 여러 곳의 리뷰를 찾아보았는데, 여기가 제일 깔끔하고 맛있어 보이더라고요.외부..

쓰시마 여행 이즈하라 주변의 가볼만한 곳 쓰시마 소바 타쿠미, 코모타 해변, 코모타하마 신사

이즈하라에 왔다면 한 번쯤 가 볼만한 곳들. 렌터카는 필수. 토요코인 이즈하라에 짐을 풀고 나서 본격적인 이즈하라 여행을 시작했어요.아침에 각자 볼 일 보고, 점심 먹을 즈음에 만나서 이즈하라 주변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7년 전에 딱 1박 2일만 있었어서 그런가, 이전에는 잘 몰랐는데이즈하라 주변에도 볼 만한 곳들이 꽤나 있었어요. 대부분 대자연들이었어요.다행히 이즈하라에 있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이즈하라 주변의 명소(?)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우선 점심을 먹기로 하고, 소바 타쿠미에 갔어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의외로 쓰시마에서 유명한 음식은 소바랍니다!여기서는 소바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고 해요. 이즈하라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쓰시마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대자..

대마도(쓰시마) 여행 숙소 토요코인 쓰시마 이즈하라 후기

이즈하라의 롯데타워라 할 수 있는 곳.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위치와 체인 호텔의 검증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쓰시마에 있는 동안 친구는 자기 집에서 묵어도 된다고 했지만피부 상태가 별로 좋지 않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저까지 신경 쓰게 하는 건 민폐인 것 같아서이번에는 숙소를 따로 예약하기로 했어요.쓰시마에는 민숙이 제법 많기도 하고, 템플 스테이도 가능한 곳이 있어서이번에는 숙소에서 좀 색다른 경험을 해 볼까? 하고고민하기도 했어요.근데 제가 쓰시마에 가지 않은 7년 사이에 토요코인이 생겼다고 해서호기심이 들기도 했고, 체인 호텔이면 일단 최소한은 먹고 들어가니 선택했어요.쓰시마에서는 살 수 없는 것들을 택배로 받아야만 하기도 했고요.토요코인 쓰시마 이즈하라의 건물은 이즈하라..

[대마도(쓰시마) 여행] 팬스타 쓰시마링크 탑승 후기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일본에 가는 법대마도(이하 쓰시마)는 부산에서 배로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에요. 그래서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 면세 쇼핑, 낚시, 아니면 가벼운 여행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저는 타 도시에서 쓰시마를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부산까지 가는 ktx를 타야만 했던 데다가히타카츠로 가는 배는 오전 8시 40분 하나밖에 없어서, 하룻밤 부산에서 숙박해야 했어요.친구는 후쿠오카에서 배를 타는 방법을 알려 주었지만, 후쿠오카까지 가는 비행깃값+쓰시마까지 가는 뱃삯이 부산까지 가는 ktx+쓰시마까지 가는 뱃삯보다 비싸더라고요.또 후쿠오카에서 이즈하라 가는 배 예약은 언어의 장벽이 있기도 하고요...(일본어는 할 줄 알지만 귀찮았습니다...)부산..

[쓰시마 여행] 일본 친구 가족에게 줄 선물 구매하기

한국을 좋아하는 일본 친구와 그 가족에게 줄 선물 고르기45일간의 대여정 중 마카오 여행은커녕 치앙마이 여행 하나도 풀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쓰시마 여행 포스팅이냐고요?사실... 사진 찍은 게 너무 많아서 그거 정리하고, 어떻게 포스팅을 할지 고민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ㅠㅠ그래서 7월에 짧게 다녀올 쓰시마 여행포스팅을 간간히 해서 그 공백 사이를 좀 메꿔 보려고 해요.이번에는 혼자 가지만 혼자는 아닌 여행을 가요. 거기 사는 친구를 보러 가거든요!  제가 대학생 때 한일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예요. 종종 연락하고, 가끔 연락하고 지내요. 이번에 쓰시마로 이사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태국 여행 다녀온 거 썰도 풀 겸(여행을 좋아하고, 가고 싶어 하는데 아이 문제로 오랫동안 가지를 못하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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