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45

대마도(쓰시마) 여행 숙소 토요코인 쓰시마 이즈하라 후기

이즈하라의 롯데타워라 할 수 있는 곳. 쇼핑을 즐기기에 최적의 위치와 체인 호텔의 검증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쓰시마에 있는 동안 친구는 자기 집에서 묵어도 된다고 했지만피부 상태가 별로 좋지 않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둘이나 있는데 저까지 신경 쓰게 하는 건 민폐인 것 같아서이번에는 숙소를 따로 예약하기로 했어요.쓰시마에는 민숙이 제법 많기도 하고, 템플 스테이도 가능한 곳이 있어서이번에는 숙소에서 좀 색다른 경험을 해 볼까? 하고 고민하기도 했어요.근데 제가 쓰시마에 가지 않은 7년 사이에 토요코인이 생겼다고 해서호기심이 들기도 했고, 체인 호텔이면 일단 최소한은 먹고 들어가니 선택했어요.쓰시마에서는 살 수 없는 것들을 택배로 받아야만 하기도 했고요.토요코인 쓰시마 이즈하라의 건물은 이즈하..

[호찌민 여행] 기념품 구입하기 좋은 호찌민 1군 은 액세서리 숍 Shimmer Silver

가성비 좋고 유니크한 은 액세서리를 구입할 수 있는 호찌민 1군의 액세서리 가게베트남의 기념품! 하면 롯데마트 가서 말린 망고, 코코넛 크래커, 패션후르츠 청 등을 사거나벤탄 시장에 가서 캐슈너트, 마카다미아, 크록스 등을 사야 할 것 같지요.저도 위의 것들을 생각했지만, 베트남만 갔다가 귀국할 게 아니어서 부피가 좀 많이 작은 녀석을 사고 싶었어요.그래서 좀 다른 기념품이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은 액세서리를 파는 곳을 발견했어요.문스톤 같은 보석을 이용한 액세서리도 가성비가 좋고,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이나 베트남스러운 부채 모양 장식물을 달아 놓은 액세서리까지 있어서 액세서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 보기 좋겠더라고요. 저는 무엇보다도 심플하고 매일 하기 좋은 귀걸이를 사고 싶어서 방..

[대마도(쓰시마) 여행] 히타카츠 주변 관광지 미우다 해변, 토요 포대, 한국 전망대 둘러보기

히타카츠를 방문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주요 관광지. 렌터카는 필수!기계적으로 입국 스티커를 붙여주는 수준인(...)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니 친구와 가족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히타카츠는 안 가 봤으니 이번에 히타카츠로 들어가서, 택시 타고 미우다 해변 가고, 나기사노유에서 몸 담그고, 밥 먹고 시내 구경 대강 하다가 이즈하라 가야지!" 하는 저 나름대로의 원대한 계획이 있었으나=제가 히타카츠로 들어간다고 하니 친구가 이즈하라에서 온다고 해서(아니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까지 2시간 반 걸리는데...?)혼자여행 계획은 접어두고 친구 가족과 같이 다녔어요.  가족여행에 외국인 한 명이 갑자기 끼어든 느낌이라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종종 들기는 했지만덕분에 운전 1도 못하는 저도 히타카츠 주변..

[베트남 호찌민 여행] 호찌민 1군 딤섬, 베이징 덕 맛집(?) 딤투탁 (Dim Tu Tac)

한국의 반값에 고급 딤섬, 베이징덕 등을 먹을 수 있는 호찌민의 고급 중식당. 간이 맞지 않는 음식과 섬세하지 못한 서비스, 시장바닥 같은 분위기가 아쉬움.호찌민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때, 꼭 가야 할 맛집 이름으로 이 딤섬집이 많이 보여서 다녀온 곳이에요.제가 중국 음식 자체를 정말 정말 좋아하지만우리나라에서 좀 고급 요리 먹으려면 혼자 가기 부담스러운 가격 때문에 먹고 싶다는 생각만 줄곧 하고 살았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의 반값? 맛도 좋다고? 안 갈 이유가 없었습니다 ㅎㅎ 딤섬은 점심시간에밖에 팔지 않는다고 해서, 시간을 맞춰 다녀왔어요.점심 웨이팅이 길다고 들어서 웹사이트에서 예약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현장 대기했어요. 한 20분 걸렸나...?진짜 사람이 많더라고요.제가 훨씬 일찍 와서 기다리고 ..

[대마도(쓰시마) 여행] 팬스타 쓰시마링크 탑승 후기

한국에서 제일 가까운 일본에 가는 법대마도(이하 쓰시마)는 부산에서 배로 1시간 10분이면 갈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땅이에요. 그래서 부산에 사시는 분들이 면세 쇼핑, 낚시, 아니면 가벼운 여행을 위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에요.저는 타 도시에서 쓰시마를 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부산까지 가는 ktx를 타야만 했던 데다가히타카츠로 가는 배는 오전 8시 40분 하나밖에 없어서, 하룻밤 부산에서 숙박해야 했어요.친구는 후쿠오카에서 배를 타는 방법을 알려 주었지만, 후쿠오카까지 가는 비행깃값+쓰시마까지 가는 뱃삯이 부산까지 가는 ktx+쓰시마까지 가는 뱃삯보다 비싸더라고요.또 후쿠오카에서 이즈하라 가는 배 예약은 언어의 장벽이 있기도 하고요...(일본어는 할 줄 알지만 귀찮았습니다...)부산..

[베트남 호찌민 기념품] 베트남 로컬 초콜릿 맛집 Maison MAROU Flagship Saigon

조금은 더 특별한 기념품을 원한다면 가 볼 만한 호찌민의 빈투바 초콜릿 숍베트남에서도 카카오빈이 재배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저는 베트남 여행을 준비하면서 자료를 찾아보기 전까지는 전혀 몰랐어요^^;카카오빈이 재배되는 만큼 이를 이용해서 초콜릿을 생산하는 회사 역시 있는데,제일 유명하고 고급진 브랜드가 이 메종 마루 되겠습니다~베트남인은 아니고, 프랑스인 2명이 만든 브랜드라고 해요.  초콜릿에도 소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먹지는 못하지만그래도 베트남 갔다 왔다~는 걸 보여줄 만한 기념품을 사고 싶어서 들렀어요!(나중에 포스팅하겠지만, 카카오빈 먹어보기는 의외로 태국에서 성공했습니다!) 통창에 고급스러운 외관이 눈에 띕니다. 카카오빈 로스팅 기계가 바로 보였습니다.지금 사진으로 보니... 저 ..

[베트남 호찌민 여행] 찰밥에 얹어먹는 조린 돼지고기가 맛있는 호찌민 맛집 Peofood

이천 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돼지고기와 찰밥을 즐길 수 있는 호찌민의 가성비 엄청난 밥집베트남 하면 쌀국수가 가장 먼저 떠오르기는 하지만, 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죠.이럴 때 가기 좋은, 부이비엔 워킹 스트리트와 벤탄 시장에서 멀지 않은 밥집을 소개합니다! 찰밥 위에 고기, 파테, 볼로네제 소스, 달걀 프라이, 오이절임 등 다양한 재료를 얹어서 먹는 음식을 파는 곳이에요.찰밥은 향긋하고, 두툼한 삼겹살은 간장 베이스로 조려서 향신료 약한 분도 무리 없이 드실 수 있어요. (파테는 동물의 간을 이용해 만드는 프랑스 요리예요. 주재료의 특성상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파테가 없는 것으로 드시면 됩니다!)제일 저렴한 게 2000원도 안 되는 가격(35,000)동이어서 가격이 굉장히..

[베트남 호찌민 여행] 호찌민 3군 쌀국수 맛집 퍼 호아 파스퇴르(Pho Hoa Pasteur)

타 관광명소와 다소 떨어져 있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는 미슐랭 쌀국수 맛집. 뒷맛이 개운한 국물과 두툼한 소고기의 씹는 맛이 아주 일품.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인기있는 호찌민의 쌀국수 맛집 중 하나이자 빕 구르망에 선정되기도 한 퍼 호아 파스퇴르에 다녀왔었습니다. 3군에 위치해 있어서 관광지가 몰려있는 1군과는 다소 거리가 있으나 (비록 3박 4일뿐이기는 하지만) 호찌민에서 먹어 본 쌀국수 중에서 맛이 가장 좋았어요. 또, '핑크 성당'이라고 부르는 떤딘 성당이 꽤나 가까이 있어서, 핑크 성당에서 사진 실컷 찍고 놀다가 밥 먹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퍼 호아 파스퇴르의 외관입니다. 왼쪽에는 주방이, 오른쪽에는 홀이 있어요.베트남에서의 마지막 아침밥이니, 최대한 먹고 가 주겠어...! 하는 생각을 갖고아침 7시..

[베트남 호찌민 맛집] 호찌민 1군 반미 샌드위치 맛집 반미 후인 호아(Bánh Mì Huynh Hoa)

배달 기사들로 항상 붐비는 반미 샌드위치 맛집베트남 음식! 하면 딱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반미 샌드위치.바삭 고소한 빵, 푸짐하게 씹히는 고기에 새콤달콤한 무 피클의 조화가 정말 좋아서 한때 한국에서 보일 때마다 사 먹었었죠.  이번에 호찌민 여행 정보를 찾을 때 이 반미 맛집을 발견하고, 좀 갈등했었어요.어쨌든 밀가루가 들어가니...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었거든요. 하지만 지금이 아니면 언제 베트남에 다시 오나! 하는 생각으로 눈 딱 감고 먹었답니다.먹고 좀 가렵기는 했지만...후회는 없는 맛이었어요. 행복했습니다.  *바게트처럼 생긴 반미 빵에서 눈치채신 분도 있겠지만, 프랑스 식민지 시절에 프랑스 영향을 받은 음식이에요.프랑스의 오리지널 바게트와는 다르게 크러스트가 더 얇고, 안이 더 푹신해요. ..

[베트남 호찌민 마사지] 호찌민 3대 마사지숍(더 목 스파, 유주 스파, 22 스파) 전격 비교 후기

마사지 경력 20년 원장 딸이 쓰는 솔직 후기저희 어머니는 20년 동안 마사지 업계에서 쭉 일하고 계십니다. 다른 사람들 근육은 잘 풀어 주시지만, 명의도 본인 배는 못 짼다는 말이 있죠.다른 사람 몸 풀어 주느라 뭉친 당신의 몸은 스스로 못 푸는데 눈에 차는 마사지샵이 없으시다면서저에게 마사지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저를 입맛에 맞게 길러서 마사지를 시키시려고...이런 연유로, 드문드문 마사지를 받거나 아예 안 받아본 사람보다는 더 많이 안다고 할 수는 있는 정도예요. 동남아 간다~고 하면 "마사지 싸니까 많이 받고 와!"라는 말 많이 듣게 되죠.저 역시도 그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고, 마사지샵을 찾아보면서 기대에 한껏 부풀어 있었습니다. 베트남과 태국을 둘 다 다녀와 보신 어머니 말씀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