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45

방콕 여행 실패담 – 릴렉스 시암 마사지 솔직 리뷰

아이콘시암 근처의 인기 마사지숍. 마사지 자체는 아주 좋으나 서비스가 매우 아쉬운 곳. 방콕 여행 중에 마사지는 정말 빠질 수 없는 코스죠. 그래서 저도 아이콘시암 근처에 있다는 릴렉스 시암 마사지를 다녀왔어요. 숙소가 아이콘시암 근처이기도 하고, 아이콘시암 자체가 워낙 크다 보니 걷다 보면 다리가 아프거든요. 오늘 다룰 릴렉스 시암 마사지는 위치가 워낙 좋고 가격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고요. 저도 오며 가며 많이 보았고요. 하지만 제 경험은 조금 달랐답니다. 방콕에 있을 때 발마사지와 타이 마사지를 여기서 받았었는데…솔직하게 얘기해 볼게요.1. 초록색 간판과 비치된 가격표가게 앞에 도착했을 때 초록색 간판이 정말 눈에 딱 들어왔어요. 그런데 흥미롭게도 한 집 건너 옆에 같은 이름의 다른..

방콕 여행 – 빅씨 랏차담리 지점 방문 후기

방콕의 롯데마트 서울역점 같은 곳. 다양한 기념품과 과일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관광객들의 필수 쇼핑 스폿. 방콕 여행 중 꼭 한 번은 가보게 되는 대형마트, 빅씨 랏차담리(Big C Ratchadamri) 지점에 다녀왔어요.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또 태국을 떠날 때 갔던 곳이니 결국은 제 태국 여행의 처음과 끝을 함께한 곳이라고 보면 되어요. 숙소에서 거리가 있었지만, 넓은 매장과 다양한 물건들을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졌어요. MBK센터와 터미널 21도 유명한 쇼핑 스폿인데요, MBK센터는 잡화 쇼핑에 특화되어 있고 터미널 21은 독특한 테마와 고메 마켓이라는 고급 식자재 가게가 유명하죠(그만큼 가격이 매우 사악합니다). 빅씨는 기념품 쇼핑의 편리함과 가격 경쟁력이 돋보여요. 기념품과 간식 쇼핑에..

방콕 쩟페어 야시장 후기 - ②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들

쏨땀부터 중국 음식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독특한 기념품을 파는, 방콕에서 꼭 가봐야 할 야시장. 배도 다 채웠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야시장을 한 번 둘러보기로 합니다. 방콕에서는 무조건 가야만 하는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야시장인만큼, 정말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어요.   1. 태국 야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쏨땀어느 야시장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쏨땀(태국식 파파야 샐러드)을 판매하는 부스. 역시 여기에도 있었습니다. 매운 고추와 상큼한 라임, 새콤달콤한 소스가 섞인 쏨땀은 정말 입맛을 확 돋워줘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근처에서 고기 요리를 사서 같이 먹으면 느끼함을 싹 씻어줘서 조합이 좋아요. 또 쏨땀 소스에 얇은 쌀국수사리 넣어서 비벼 먹어도 맛이 정말 좋답니다. 개인적으로 쏨땀은 밥보다는 국..

방콕 여행 - 조드 페어(Jodd Fair, 쩟페어) 야시장 방문기 ①명물 랭쎕 먹어보기

조드 페어 야시장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매콤 새콤한 돼지 등뼈 수프!방콕을 포함, 태국에 간다면 꼭 해야만 하는 게 야시장 구경이죠.아무래도 낮에는 살인적으로 덥다 보니, 낮에는 좀 쉬고 밤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느낌이랄까요.제가 태국에 있었을 때가 태국에서 가장 덥다고 하는 3~4월이어서 낮에 더더더 덥게 느껴졌었어요.조금 이른 아침에 관광지 돌아다니고, 더운 낮에는 마사지받은 다음밤에 그냥 들어가기 아쉽더라고요. 마침 야시장으로 유명한 태국이어서, 가장 유명하다는 조드 페어 야시장을 들렀어요.여기서 꼭 먹어봐야 할 것으로 유명한 "랭쎕"을 저녁으로 먹을 겸해서요! (사진을 시간차 두고 찍어서...사진 속 시간대가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조금 여유롭게 구경할 겸, 시장이 열린 직후인 오후 4시..

방콕 여행 -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팟타이 맛집(?) 팁싸마이

팟타이 맛집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오렌지 주스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곳.방콕 맛집 하면 꼭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팟타이로 아주 유명한 식당인 팁싸마이죠.팟타이 자체가 맛있기로 소문나기도 했지만, 더 유명한 거는 오렌지 주스라고 할 수 있어요.태국의 오렌지 주스 자체가 맛있기는 하지만, 완전 다른 차원의 맛이라고 유명하지요.숙소가 아이콘시암이랑 가까워서, 아이콘시암 지점을 다녀와 보았답니다.점심시간쯤에 가니 3~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고요.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팟타이를 굳이 이렇게까지 기다려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그래도 방콕에 왔으니 먹어는 봐야지+대체 오렌지 주스가 얼마나 맛있길래+나중에 길거리 팟타이랑 비교해 봐야지하는 생각으로 기다려 보았어요.한국인에게 유..

방콕 여행 - 왓 포(Wat Po) 사원 둘러보기

웅장한 결계당과 태국 최대의 와불상을 구경하고 사원 내에서 느긋하게 산책을 즐기기.짧은 시간이었지만 마사지를 받고, 이제 몸도 좀 개운해졌겠다!이제 본격적으로 사원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왓 아룬 대신해서 가볍게 둘러나 보지 뭐~하는 마음으로 대충 구경하려고 했는데,생각보다 멋있는 게 정말로 많더라고요.덕분에 마사지로 푼 피로를 다시 적립했습니다...ㅋㅋ 2024.10.05 - [해외여행/2024. 3, 4 태국(방콕)] - 방콕 여행 - 마사지로 유명한 왓 포(Wat Po)사원에서 마사지 받아 보기 방콕 여행 - 마사지로 유명한 왓 포(Wat Po)사원에서 마사지 받아 보기태국에서도 근본 있는 마사지 스쿨이 있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마사지. 태국의 주요 관광지라 볼 수 있는 왕궁, 왓 아룬, 왓 포는 ..

방콕 여행 - 마사지로 유명한 왓 포(Wat Po)사원에서 마사지 받아 보기

태국에서도 근본 있는 마사지 스쿨이 있는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마사지. 태국의 주요 관광지라 볼 수 있는 왕궁, 왓 아룬, 왓 포는 서로 제법 가까이 붙어 있어요.그래서 한 곳 들렀다가 다른 한 곳 가기 용이하답니다.왕궁은 이전 왕궁 같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태국 첫 방문인데 들르지 않기도 민망해서 일정에 넣었고,왓 포와 왓 아룬 중 어디를 갈지를 정해야 했어요.왓 아룬은 사실상 태국 전통의상 대여해서 사진 남기기에만 좋다고 들어서,사진 찍히는 걸 영 좋아하지 않는 저는 왓 포에 들르기로 결정했어요.마사지와 제일 큰 와불상. 이 두 가지 메인 콘텐츠에 흥미가 돋기도 했고요!왓아룬은 짜오프라야 강을 누비는 배를 타면서 여러 번 보기도 했으니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ㅎ 왓 포 사원 자체만으로는 이야기가..

방콕 여행 - 카오산로드 근처의 갈비국수 맛집 나이쏘이

고추 절임과 액젓을 더하면 바로 태국의 맛이 되어 버리는,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갈비탕 맛 쌀국수를 파는 곳.일정이 빡빡한 방콕에서 실패하고 싶지 않아서 간, 한국인들에게 굉장히 유명한 나이쏘이입니다!숙소가 카오산로드에 가기 어려운 위치에 있어서 가기 좀 힘들었지만...카오산로드 쓱 구경하고 배고파질 때 밥 먹기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태국어로는 이름이 따로 있는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갈비탕이랑 비슷해서그냥 '갈비국수'라고 불리는 국수를 파는 곳이에요.여기는 간판에 '나이쏘이'라고 한국어로 쓰여 있어서, 구글맵이 가르쳐주는 대로 걷다 보면 자연스레 나오게 되어 있어요.(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들렀으면 간판까지 한국어로 써 놓았을까요...?)내부는 찍지 못했지만... 스테인리스 재질의 의자와 테이블..

방콕 아이콘시암 근처 찜쭘(태국식 샤브샤브) 맛집 얌롯쌥

아이콘시암 근처의 주택가 골목에 위치한, 새콤 매콤하고 감칠맛 잔뜩 나는 국물에 여러 재료를 익혀 먹는 태국식 샤브샤브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아이콘시암 안에는 '쑥시암'이라고 하는, 수상시장을 테마로 만들어진 푸드 코트(?)같은 곳이 있죠.한정된 공간에 태국의 식문화와 식경험을 꽉꽉 눌러담은, 말 그대로 '태국_음식. zip'같은 느낌의 공간입니다.모든 숙소가 아이콘시암 근처에 있었어서 나름 자주 갔던 곳인 데다가 치앙마이 한달살기를 하면서정말 이것저것 다 먹어 보았더니 쑥시암이 그리 당기지 않더라고요. 아직까지는 저렴한 치앙마이 물가에 익숙해지다 보니 쑥시암의 음식들은 말 그대로 '가성비가 박살이 난'무언가로밖에 보이지 않는 지경에까지 이르러서, 아이콘시암에 가는 대신 주변의 맛집을 찾아..

방콕 여행 숙소 홉 인 크렁톤부리 스테이션(Hop Inn Bangkok Krung Thon Buri Station) 후기

BTS 크렁톤부리 역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있는 초가성비 호텔. 잠만 잔다면 추천.치앙마이에서 방콕으로 돌아왔을(?) 때 잠깐 묵었던 숙소예요.예산이 빠듯한 혼자 여행자+약 40킬로그램이나 되는 짐+피부 문제 때문에 게스트하우스에서 묵고 싶지는 않아서초초초가성비 호텔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제가 이전에 묵었던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n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에요.이때는 왜 이 동네에 이렇게 집착 아닌 집착을 했었는지...ㅋㅋㅋ2024.09.08 - [해외여행/2024. 3, 4 태국(방콕)] - 방콕 여행 숙소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rn 이용 후기 방콕 여행 숙소 Saan Hotel Sathon - Charoennakorn 이용..